실망은 하되 포기하지는 말자(Be Disappointed, But Never Give Up)

실망은 하되 포기하지는 말자

세상 사는 게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들 알 것이다. 때로는 목구멍에서 욕지거리가 쏟아지고 미칠 듯이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지르고 싶거나 빈 운동장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수행해도 열받는 일은 꼭 있다. 예를 들어, 돈을 잘 벌다가도 한순간에 목돈이 나간다거나 누군가 아프다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 인생사 새옹지마, 호사다마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지만 직접 겪어보면 진짜 뼈아프다. 아파도 이렇게 아플 수가 없다. 굉장히 짜증의 연속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이 계속된다.

그럴 때 우리는 솔직히 안 좋은 생각을 하는 게 정상적이다. 사람인데 그렇게 안 좋은 일을 겪으면 나쁜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다. 또 그런 때에는 우리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축복이 어쩌면 그런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

물론, 나처럼 생각 많고 걱정 많은 사람은 혼자 고민을 더 하여 더 깊은 땅굴을 파고 들어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소소한 여행을 떠나곤 한다. 아주 좋은 곳으로 갈 수는 없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는 자신만의 힐링 공간으로 떠나본다. 나 같은 경우에는 동네 정원이 예쁜 카페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며 카페에서 틀어주는 음악 소리와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으며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곤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희망을 가슴속에 새기고 다시 가꾸어 보자고 다짐한다.

여행이 별거냐, 희망이 별거냐, 행복이 별거냐, 나는 잘 모르겠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 안에서 그 행복을 만들고 깨닫고 얻고 싶을 뿐이다. 나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없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신이나 재력이나 재능 넘치는 사람은 아니니, 최소한 남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서 세상을 살아보려고 노력 중이다. 정답을 정해놓으면 답이 없다. 정답을 정해놓지 않으면 답은 그저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누구의 삶이 아닌 진정한 나의 삶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즐겁게 이 글을 써본다.


Be Disappointed, But Never Give Up

Everyone knows that life is not easy. Sometimes, we feel like shouting out loud in frustration, or running wildly around an empty field. Despite my efforts to remain calm, there are always things that infuriate me. For example, you could be earning good money and then suddenly face a huge expense, or someone you care about could fall ill. We've all heard sayings like "life's ups and downs" or "good and bad fortune come together," but experiencing them firsthand is truly painful. The pain can be intense, leading to a cycle of frustration and uncertainty about what to do next.

In such times, it's normal to have negative thoughts. After all, we are only human. Facing adversity naturally brings about dark thoughts. However, it's also during these times that having someone by your side can be a blessing, offering various ways to overcome such challenges.

Of course, for someone like me who overthinks and worries a lot, it often feels like digging a deeper hole of despair by myself. In those moments, I take small trips to find solace. While traveling to a grand destination would be nice, when I can't afford it, I escape to my personal healing spots. For me, that might be a local café with a beautiful garden. There, I enjoy my favorite drink while listening to the music and natural sounds, and just sit there gazing at the sky. This helps me slowly rekindle hope and resolve to keep going.

What is a trip, what is hope, what is happiness, I don't know for sure. I just want to create, realize, and find happiness within myself as much as I can. Since I'm not someone with divine power, immense wealth, or extraordinary talent to change my current situation, I'm trying to live by my own standards rather than those of others.

Setting a fixed answer leaves no room for flexibility. Without a fixed answer, we can simply create our own path.

I hope for the beginning of a life that is truly mine, and I write this with jo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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